전체 글24 선택의 힘[팻 크로스, 빌 리옹] 팻 크로스가 직접 집필한 책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손에 들기 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품게 되었다. 제목만 놓고 보아도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주요 내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책장을 넘기며 확인한 내용은 단순히 예상했던 범주에만 머무르지 않았다.이 책은 인생의 특정한 중요한 시점, 즉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갈림길에 섰을 때 과연 어떤 기준과 태도로 그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행위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진정으로 성공적인 결정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해 내기 위해 이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를, 팻 크로스 자신이 직접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한때 그저 평범한 물리치료사에 불과했던 팻 크.. 2026. 9. 10. 장미와 찔레 - 미래를 바꾸는 두가지 선택[조동성, 김성민] 책의 표지만 놓고 보면, 무게감 있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오히려 화사한 패션 관련 서적처럼 느껴질 정도로 화려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과 표지의 인상 때문에 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 쉽게 감이 오지 않았다.우선 이 책 전체에 대한 소감을 먼저 말하자면, 흔히 자기계발서 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어조가 아니라, 비교적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담백한 수필 형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책의 제목이기도 한 장미와 찔레는, 그 이름값을 하듯 이 책의 내용 전반을 관통하는 상당히 상징적인 소재로 활용된다. 저자는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들이 실제 회사 생활 속에서 흔히 겪게 되는 고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2026. 9. 9. 성공하는 리더는 독서가다[신성석]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라는 이 책의 제목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만한 문장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굴지의 대기업을 이끄는 회장님들이, 귀중한 휴가철을 단순히 여가와 휴식으로만 흘려보내는 대신 오히려 독서를 통해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는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접하곤 한다. 그런 사례들을 떠올려보면, 성공한 리더와 독서 사이의 상관관계라는 이 책의 핵심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저자 자신이 겪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자신이 독서라는 습관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그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그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된 책을 찾아 읽으면서 어떻게 문제의 실마리를 .. 2026. 9. 9. 가슴 뛰는 상상을 즐겨라-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하루 7분 이미지트레이닝[다카이치 아라타] 과연 이미지 트레이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부끄럽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까지도, 그 개념을 명확하게 손에 잡히도록 이해했다고는 자신 있게 말하기가 어렵다.이 책이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는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그런데 막상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드는 솔직한 소감은, 이 책 한 권만으로는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었다. 그만큼 이 책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을 독자에게 충분히,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데에는 다소 실패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자신이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늘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상상하고, 그 상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려 노력하라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사실 그동안 이미 시중에 나와 있던 수많은 자기 계발서와.. 2026. 9. 9. 사랑하기 때문에[기욤 뮈소] '사랑하기 때문에'. 이 제목을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딘가 친숙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중가요의 제목이기도 한 이 문구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이 책의 중심에는 한때 촉망받던 유명 정신과 의사였지만, 다섯 살 난 딸을 잃어버린 뒤로는 노숙자와 다름없는 처절한 삶을 살아가며 오직 딸을 다시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텨가는 마크가 있다. 그리고 딸을 잃은 그 깊은 슬픔을 어떻게든 이겨내고, 무너져가는 현실 속에서도 일탈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마크의 아내 니콜이 있다. 이 두 사람을 축으로, 마크의 오랜 친구인 코너, 억만장자 상속녀인 앨리슨,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향한 복수심을.. 2026. 9. 9.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I[랄프 이자우] 인간에게 기억이란 대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생에서 기억을 완전히 걷어내 버린다면 그것을 과연 온전한 한 사람의 삶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이 순간조차도, 사실은 내 머릿속 어딘가에 하나의 기억으로 차곡차곡 저장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살아온 지난 삶 전체와, 그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가거나 깊이 마주했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어느 날 갑자기 통째로 사라져 버린다면, 그것은 대체 어떤 느낌일까. 상상만으로도 아득하고 두려운 일이다.이 책은 바로 그러한 상실, 즉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쌍둥이 남매인 제시카와 올리버는 크세사노상이라는 신비로운 .. 2026. 9.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