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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의 비밀] 오프라인의 VAN, 온라인의 PG: 금융 IT 네트워크의 핵심 다리 파헤치기

by IT BRIAN 2026. 10. 7.

VAN사와 PG사 차이 완벽 정리|오프라인·온라인 결제 네트워크의 모든 것

VAN사와 PG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프라인 카드 결제부터 온라인 쇼핑몰 결제까지 금융 IT 관점에서 쉽게 알아봅니다.

지난 글에서는 우리가 신용카드로 오프라인 결제를 할 때 단말기에서 카드사까지 어떤 전산 과정이 1초 안팎의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지 살펴봤습니다.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면,

카드 → 가맹점 단말기 → VAN사 → 카드사 승인 시스템 → 승인 결과 → VAN사 → 가맹점 단말기

라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왜 가맹점과 카드사가 직접 통신하지 않고 중간에 VAN사가 필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조금 다른 이름이 등장합니다.

바로 PG사(Payment Gateway)입니다.

쿠팡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간편결제를 선택하면 우리는 PG라는 단어를 직접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결제 뒤에서는 PG사가 쇼핑몰과 카드사·은행 등 결제기관 사이의 연결을 담당합니다. PG사는 여러 결제수단을 상점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VAN과 PG는 정확히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은 금융 IT를 잘 모르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도로'와 '온라인 결제 창구'라는 비유를 사용해 하나씩 설명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서론: 지난 글 요약과 VAN·PG가 필요한 이유
  2. VAN사란? 오프라인 결제의 중계자
  3. PG사란? 온라인 결제의 대리인
  4. VAN vs PG 한눈에 비교
  5. 수수료는 왜 다를까?
  6. 대표적인 VAN사와 PG사는 어디일까?
  7. VAN과 PG의 경계는 왜 점점 흐려지고 있을까?
  8. 결론: 디지털 금융의 진화와 결제 네트워크의 변화

1. 서론: 지난 글 요약과 VAN·PG가 필요한 이유

지난 글에서 신용카드 오프라인 결제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면 단말기가 카드 정보를 읽고 승인 요청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 정보가 VAN사를 거쳐 카드사로 전달됩니다.

카드사는 카드 상태와 한도, 거래정보 및 이상거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승인 결과를 다시 전달합니다.

소비자는 이 과정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저 단말기에서

"승인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만 확인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를 던져보겠습니다.

"가맹점이 카드사마다 직접 연결하면 안 될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가맹점이 여러 카드사와 직접 연결하려면 시스템 개발과 통신망 구축, 거래 관리, 장애 대응 등 관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집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직접 도로를 새로 만들고 관리한다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만들어진 도로를 이용합니다.

VAN은 금융 결제망에서 이런 '도로'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조금 다릅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카드사뿐만 아니라 계좌이체,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직접 하나하나 연결하려면 개발 부담이 상당히 커집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PG입니다.

PG는 온라인 상점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백화점, 마트 등의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 지마켓, SSG몰 등의 대형 온라인 가맹점의 경우는 VAN사와 PG의 연계 없이 카드사와 직접 통신해서 승인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가맹점의 경우는 가맹점 자체적으로 IT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가맹점은 이런 장비를 구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VAN사와 PG를 통해서 거래를 처리하게 됩니다.


2. VAN사란?

오프라인 결제의 중계자

VAN은 Value Added Network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부가가치통신망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름만 보면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 역할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결제 관련 데이터를 전달하고 중계하는 역할입니다.

토스페이먼츠의 VAN 설명에서도 VAN사가 상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카드 결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승인·중계 및 매입 업무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VAN을 '고속도로'라고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어 작은 음식점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손님이 30,000원을 카드로 결제합니다.

단말기에서 결제 정보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정보를 카드사에 전달하려면 통신망이 필요합니다.

이때 VAN사가 중간에서 연결 역할을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음식점 = 출발지

VAN = 고속도로

카드사 = 목적지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음식점에서 카드사까지 모든 가맹점이 각각 별도의 도로를 만들 필요 없이 VAN이라는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VAN은 카드사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의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VAN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가맹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카드사가 10개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가맹점이 각각의 카드사와 직접 시스템을 연결한다면 카드사별로 통신 방식과 시스템을 관리해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VAN을 이용하면 가맹점 입장에서는 하나의 연결 구조를 통해 여러 카드사와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VAN은 복잡한 금융 결제망을 가맹점 입장에서 단순하게 만들어 주는 중계 역할을 합니다.

VAN이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대행으로 처리해주는 업무는 단순히 승인전문 연계만이 아닙니다. 전표매입, 가맹점 관리, 단말기 관리 등 많은 일을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대행업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고 해당 수수료가 가맹점이나 카드사에 부과되긴 하지만 가맹점 입장에서는 카드사와의 직접 연결을 통한 수고로움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VAN사를 통하는 게 더욱 유리합니다.


3. PG사란?

온라인 결제의 대리인

이번에는 PG입니다.

PG는 Payment Gateway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름 그대로 온라인에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결제 과정을 대행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토스페이먼츠 역시 PG를 온라인 상점과 카드사·은행 등 결제기관 사이에서 결제를 중계하는 결제대행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PG는 온라인 쇼핑몰의 '계산대'다

PG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온라인 쇼핑몰의 계산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계산대가 있습니다.

물건을 가지고 계산대로 가서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온라인에는 실제 계산대가 없습니다.

대신 웹사이트나 앱에 결제 화면이 있습니다.

우리가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결제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여기에서 PG사가 온라인 쇼핑몰과 여러 결제기관 사이의 연결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이 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을 모두 제공하고 싶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각 결제기관과 일일이 시스템을 연결한다면 상당한 개발과 운영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PG를 이용하면 이러한 결제수단을 하나의 결제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PG는 결제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

PG를 VAN과 구분할 때 중요한 부분입니다.

PG는 단순한 '통신 연결'만 담당한다고 생각하면 부족합니다.

온라인 결제 환경에서는 결제 요청, 인증, 승인, 취소, 환불, 정산 등 다양한 업무가 연결됩니다.

특히 PG가 하위 가맹점의 결제대금을 정산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규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결제대금 정산에 관여하는 사업자는 PG로 등록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PG를 단순히

"온라인 카드 결제를 연결해 주는 회사"

라고만 이해하기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필요한 결제대행·정산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자"

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년 전만헤도 VAN사와 PG사는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일부 합병도 진행되면서 VAN사와 PG사를 동일 업무 취급자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한눈에 보는 비교

VAN vs PG

이제 가장 궁금한 부분을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 VAN사 PG사
기본 의미 Value Added Network Payment Gateway
주요 영역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중심 온라인 중심
핵심 역할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의 결제 데이터 중계 쇼핑몰과 여러 결제기관 사이의 결제 대행·연결
대표적인 접점 카드 단말기, POS 쇼핑몰 결제창, API
주요 고객 오프라인 가맹점 온라인 쇼핑몰·플랫폼
대표 기능 승인 중계, 매입 등 결제수단 연동, 결제대행, 취소·환불·정산 관련 기능
수익 구조 거래 중계·관련 서비스에 따른 수수료 등 결제대행 수수료 등
대표 사업자 예시 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등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

대표 사업자 예시는 시장 상황과 사업영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NICE정보통신은 현재 오프라인 결제 네트워크와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사이트에서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VAN사는 무조건 오프라인 회사이고 PG사는 무조건 온라인 회사다"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오늘 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5. VAN과 PG의 수수료 구조는 왜 다를까?

사업자 입장에서 VAN과 PG를 이해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수료입니다.

먼저 VAN은 기본적으로 결제 중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역할이 중심입니다.

반면 PG는 온라인 쇼핑몰에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통신 중계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전체를 비교하면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VAN = 도로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

PG = 온라인 쇼핑몰의 종합 결제 창구를 이용하는 비용

정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수수료는 계약 조건, 거래 규모, 업종, 결제수단, 가맹점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는 금융당국의 우대수수료율 정책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기준으로 금융위원회는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뿐 아니라 PG 하위가맹점에도 매출 규모에 따른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G 수수료는 무조건 몇 % 다"와 같이 하나의 숫자로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부 정책은 기본적으로 영세 중소형가맹점의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VAN과 PG는 영세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을 낮게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높게 부과하고 있습니다.


6. 대표적인 VAN사와 PG사는 어디일까?

금융 IT에 관심이 있다면 실제 시장에서 어떤 회사들이 활동하는지도 궁금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VAN 사업자로는 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등이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의 VAN 설명에서도 국내 VAN사 예시로 한국정보통신(KCC),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PG 영역에서는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대표적인 사업자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 결제업계에서는 한 회사가 한 영역만 담당하는 형태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ICE정보통신은 현재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통합 P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근 결제산업을 이해할 때 중요한 변화입니다.


7. VAN과 PG의 경계는 왜 점점 흐려지고 있을까?

과거에는 상당히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 VAN

온라인 = PG

하지만 지금은 이 공식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 번째 이유는 결제 방식의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긁거나 꽂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지금은 QR결제, NFC, 간편결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입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상품을 받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단말기가 연결되는 등 결제 환경의 경계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사업자의 통합 요구입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결제는 A 시스템, 오프라인 결제는 B 시스템"

으로 따로 관리하는 것보다 하나의 관리자 화면에서 매출과 결제 내역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그래서 결제회사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NICE정보통신은 현재 오프라인 결제와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모두 사업 영역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8. VAN과 PG를 하나의 그림으로 이해해 보자

전체 구조를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프라인 카드 결제

고객

↓ 카드

가맹점 단말기

↓

VAN

↓

카드사

↓

승인 결과

↓

VAN

↓

가맹점 단말기


온라인 카드 결제

고객

↓

온라인 쇼핑몰

↓

PG

↓

카드사·은행·간편결제 등 결제기관

↓

승인 결과

↓

PG

↓

온라인 쇼핑몰

↓

고객

 

이렇게 보면 차이가 훨씬 명확합니다.

VAN은 오프라인 결제의 네트워크 중계 역할이 중심이고, PG는 온라인 상점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창구와 결제대행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심입니다.

다만 실제 서비스 구조에서는 VAN과 PG가 함께 연결되거나 한 사업자가 여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의 결제망은 이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9. 결론: 디지털 금융의 진화와 두 시스템의 경계 변화

오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VAN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결제 네트워크이고, PG는 온라인 쇼핑몰과 여러 결제기관을 연결하는 결제대행 시스템입니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VAN = 오프라인 결제 고속도로

PG = 온라인 결제 종합 창구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 글에서 살펴봤던 카드 결제의 1초 승인 과정도 사실 이런 결제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결제 정보가 만들어지고,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카드사로 전달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기'를 누르면 역시 결제 정보가 여러 시스템을 거쳐 카드사나 은행 등 결제기관으로 전달됩니다.

결국 VAN과 PG는 서로 경쟁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결제를 연결하고 처리하기 위해 발전해 온 금융 IT 인프라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간편결제와 QR결제, NFC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결제 인프라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이 결제가 VAN을 거쳤을까, PG를 거쳤을까?"

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결제 시스템이 통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결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금융 IT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결제'는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 뒤에는

가맹점 → 단말기 → VAN → PG → 카드사 → 인증·승인 시스템 → 정산 시스템

등 수많은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복잡한 구조를 소비자가 거의 느끼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

바로 그것이 결제 IT가 발전해 온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VAN사는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입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결재형태나 거래유형이 다양해지면서 VAN사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업체들이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VAN사와 PG사는 다양한 형태로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한 번에 정리

VAN이란?

→ 오프라인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결제 데이터를 중계하는 네트워크

PG란?

→ 온라인 쇼핑몰과 카드사·은행 등 결제기관 사이에서 결제를 대행하고 연결하는 시스템

VAN의 대표적인 접점

→ 카드 단말기, POS 등 오프라인 결제

PG의 대표적인 접점

→ 온라인 쇼핑몰, 앱, 결제창, API 등

가장 쉬운 비유

→ VAN = 결제 고속도로

→ PG = 온라인 결제 계산대

중요한 예외

→ 최근에는 한 사업자가 VAN과 PG 영역을 함께 제공하는 등 두 영역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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