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 읽고 난 뒤의 생각들
책 《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을 읽으면서 건강이라는 주제를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 사실 평소에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내 생활을 돌아보면 그다지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고 있지는 않더라고. 이 책은 그런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어. 필자가 말하는 건강한 생활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거든.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1. 상식을 믿으면 위험하다
첫 번째 장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건 ‘상식을 그대로 믿으면 위험하다’는 메시지였어. 특히 필자가 강조한 미러클 엔자임이라는 개념이 흥미로웠어.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된 건 아니지만, 몸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효소를 필자는 ‘기적의 효소’라고 불렀지. 이름만 들어도 뭔가 대단해 보이지 않나?
여기서 내가 가장 놀란 건 “우유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에 걸린다”는 내용이었어. 보통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칼슘이 보충돼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잖아. 근데 필자는 오히려 우유의 빠른 흡수가 체내 칼슘 농도를 갑자기 올려서, 필요한 칼슘까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어.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인 내용이지. 평소에 ‘우유는 건강에 좋다’ 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꼭 맞는 건 아니라는 거야.
2. 굵고 길게 살기 위한 식사법
두 번째 장에서는 식사법에 대해 얘기했는데, 여기서도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내용이 많았어. 예를 들어 “시판되는 우유는 녹슨 지방이다”, “백미는 죽은 식품이다” 같은 표현들. 이런 말들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게 다 맞는 건 아니구나’ 싶었지.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신야 식사건강법이었어.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사, 그리고 ‘꼭꼭 씹기’와 ‘조금 모자란 듯 먹기’를 강조했지. 사실 꼭꼭 씹기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말이야.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건강의 핵심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잖아. 30번 이상 씹는 것만으로도 잔병치레 없이 오래 살 수 있다는 얘기, 나도 기억나더라.
나는 평소 밥을 빨리 먹는 편이라서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어. 급한 성격 때문에 밥도 후다닥 먹고 치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까 ‘아, 나도 좀 천천히 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단순히 식습관 하나만 바꿔도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지.
3.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세 번째 장에서는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어. 필자는 대부분의 병이 유전보다는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했지. 담배와 술은 말할 것도 없이 건강의 가장 큰 적이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크게 지킬 수 있다고 했어.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물의 중요성이었어. 나는 평소에 물을 그냥 갈증 해소용으로만 생각했거든. 근데 책에서는 좋은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게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 물이 체내의 미러클 엔자임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거야.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게 아니라, 어떤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이 놀라웠어.
4. 생명 시나리오에 귀 기울이기
마지막 장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천수를 누릴 수 있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어. 그런데 사람마다 수명이 다르고 병치레가 다른 이유는 결국 앞에서 말한 식습관, 생활습관, 그리고 잘못된 상식 때문이라는 거지.
필자는 독자들에게 건강한 장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고 권했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해서 올바르게 섭취하고, 나쁜 습관을 바꾸면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지.
책을 읽고 난 뒤의 내 생각
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고 나서 좀 혼란스러웠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강 상식과는 다른 내용들이 많았거든. 예를 들어, ‘우유는 건강에 좋다’는 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실인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했잖아.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럼 지금까지 내가 믿었던 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
물론 필자의 주장들이 100%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 아니야. 그래서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하는 생활습관을 조금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꼭 모든 걸 바꾸지 않더라도, 적어도 밥을 천천히 씹고, 물을 더 의식적으로 마시고,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
마무리
《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은 단순히 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믿고 있던 상식을 흔들어 놓으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건강을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야. 읽고 나면 ‘아, 나도 뭔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
결국 중요한 건 완벽하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를 내 생활에 맞게 조금씩 적용해 보는 거라고 생각해. 작은 습관 하나가 내 건강을 바꾸고, 나중에는 내 삶 전체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